철저한 규제 이행으로 핵비확산․핵안보 효과 높인다
2018년 한 해 동안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(KINAC)은 원자력통제, 국제교육, 핵비확산 검증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거뒀다. 대외적으로는 아시아-태평양 지역의 핵비확산 협의체인 ‘아시아-태평양 안전조치협의회(APSN)’의 의장국으로서 총회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역내 핵비확산 협력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았다. 이와 함께 국제원자력기구(IAEA) 회원국 지원 프로그램(MSSP)을 통해 KINAC의 안전조치 기술이 IAEA의 사찰에 이용되는 등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. 또한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(INSA)를 통해 원자력 후발국들의 전문인력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원자력 선진국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했다. 이를 통해 핵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에서도 기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기여했다. 대내적으로도 KINAC은 원자력통제 이행 및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성과를 도출했다. 특정핵물질계량관리 심·검사, IAEA 사찰 기술지원, 설계기준위협 개정 및 핵심구역 재설정 등 원자력통제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심·검사 기준서 및 각종 지침을 제․개정하는 등 이행체계를 재정비했다. 또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‘비확산기술지원센터’를 신
- 김택원 동아에스앤씨 기자
- 2019-03-11 14:01